1. 책 소개
책 제목 : 나는 말하듯이 쓴다.
저자 : 강원국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 책 선정이유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어떻게 써야 진심이 전해질까? "라는 고민을 합니다. 특히 블로그, 브런치 등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말하듯이 쓴다'는 문장은 단순한 문체를 넘어 하나의 전략이 됩니다. 이 책은 "대통령의 글쓰기"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작가입니다. 말처럼 자연스럽게 그러나 진정성 있게 글 쓰는 방법을 담은 책입니다. 저 역시 블로그를 도전하고 있으며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3. 책의 구성 및 요약
글쓰기의 기술을 넘어, 왜 쓰는 가부터 어떻게 쓰는가, 그리고 계속 쓰기 위한 태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6장으로 구성되며 강 장은 글을 잘 쓰기 위란 실제적인 방법과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조언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 글쓰기는 나를 바꾸는 일이다.- 글쓰기는 단지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는 행위이며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글은 어떻게 말하듯이 써야 하는가 - 말하듯이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문장을 쓰기 전 말로 먼저 더올리고, 어렵고 꾸며진 말보다는 일상어와 짧은 문장을 쓸 것을 권하니다. 진짜 자기 목소리로 쓰는 글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 말하듯이 쓰기 위한 글쓰기의 기본 태도 - 잘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진심으로 전달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리 부끄러움을 감수하는 용기, 생각보다 감정을 먼저 써보기, 솔직함과 구체성이 핵심입니다. 좋은 글은 ‘솔직함’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 글감은 일상에서 찾는다 - 창작의 고통을 겪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소재보다 일상에서 얻은 소소한 경험과 감정이 좋은 글의 재료가 된다고 조언합니다. 메모 습관, 독서 인용, 감정 기록 등의 방법을 통해 일상 속에서 글감을 어떻게 수집하고 연결할지 실제적인 팁을 줍니다.
- 글쓰기의 기술, 이렇게 익혀라 - 제목 짓는 법, 첫 문장을 쓰는 힘, 문장 다듬기, 문단 구성 같은 구체적인 글쓰기 기술을 알려줍니다. 한 문단에 하나의 메시지를 담는 것, 독자의 눈높이에서 쓰는 연습 등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 오늘도 말하듯이 쓰는 이유 - 마지막 장에서 ‘지금도 왜 글을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글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결국 자신도 위로받게 됩니다. 글쓰기의 기술을 넘어서 태도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입니다.
4. 책 후기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글쓰기란 뛰어난 테크닉이 아니라 태도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종종 글을 쓸 때 어렵게, 있어 보이게, 특별하게 쓰려는 욕심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글을 쓸 때면 머릿속에 문장은 잘 떠오르지 않고, 쓰는 과정은 고되고, 완성된 글을 봐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제가 글쓰기에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부분들을 가볍게 풀어주었습니다. “말하듯이 써라”는 강원국 작가의 조언은 단순해 보였지만, 그 안에 큰 진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친구나 동료에게 말을 하듯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글이야말로 읽는 이에게 가장 잘 와닿는 글이라는 점을 이 책은 거듭 강조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작은 변화들을 시도했습니다. 글을 쓸 때 완벽한 문장을 떠올리기보다 우선 내 마음속 생각을 말하듯 써 내려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 후에 조금씩 다시 손보다 보니 그 글들은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저다운 글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남의 글을 흉내 내거나 멋을 부리려 애쓰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담백하게 쓰는 글이 가장 큰 울림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했습니다. 저도 이제는 조금 더 나다운 언어로 풀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내 생각을 말하듯 풀어내는 연습을 계속해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5. 추천한다면
- 블로그, 브런치 등 플랫폼에서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
- 잘 쓰는 글보다 전달력 있는 글을 추구하는 작가 지망생
- 콘텐츠 크리에이터,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글을 배우려는 모든 분
글에 진심을 담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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