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

나태주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라 리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문장이 필요한 순간나태주의 에세이집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라는 제목부터 마음을 멈추게 합니다. 요즘처럼 끊임없이 비교하고 평가받는 시대에 이 문장은 유난히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 더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는 조급함 속에서 우리는 늘 긴장 상태로 살아갑니다. 이 책은 그 긴장을 조금 내려놓으라고 말합니다.나태주 시인은 이미 풀꽃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시인입니다. 짧고 단순한 문장 안에 깊은 울림을 담아내는 특유의 문체는 이번 책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다만 이번에는 시뿐 아니라 산문 형식으로 삶의 태도에 대해 더 직접적으로 이야기합니다.잘하려는 마음이 나를 지치게 할 때우리는 어릴 때부터 노력과 성취를 배웁니다.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성과를 내는 .. 2026. 2. 16.
불변의 법칙 핵심 정리 변하지 않는 인간 심리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리뷰 예측하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 사고법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원제: Same As Ever)은 투자 전략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간 심리에 대한 책입니다. 전작 돈의 심리학이 돈을 대하는 태도를 설명했다면, 이번 책은 ‘미래를 바라보는 기준’을 다룹니다. 요즘은 경제 전망, 금리 인상, 주식시장 분석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정보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앞으로 무엇이 변할까?”가 아니라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인가?”입니다. 저는 이 관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라고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이 반복될 때 역사를 돌아보면 경제 위기마다 비슷한 .. 2026. 2. 15.
데미안- 자아를 찾아가는 고통과 성장의 이야기 1. 자아를 향한 첫 걸음, '자기 이해'의 시작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단순한 성장 소설을 넘어, 자아 발견의 여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인 싱클레어는 어린 시절부터 사회와 부모님의 기대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항상 갈망과 불안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는 그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고자 했습니다. 싱클레어의 여정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외부의 규범과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소설은 싱클레어의 자아 발견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는 데미안이라는 인물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데미안은 그에게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인물입니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통해 자기 자신을.. 2026. 2. 13.
정우철 작가의 화가가 사랑한 밤-예술적 영감과 밤의 신비 1. 예술의 마법, 그 은밀한 밤의 이야기정우철 도슨트의 『화가가 사랑한 밤』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예술서나 미술책과는 다른, 감성적이고 사색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책은 주로 “밤”이라는 특정한 시간대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들, 그리고 화가들이 그 밤의 정서를 어떻게 포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밤이라는 시간은 대개 고요함과 어두움을 상징하지만, 작가는 이를 단순히 부정적인 의미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밤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주는 마법 같은 존재로,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냅니다.작가는 책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업과 그들의 밤에 대한 해석을 연결 짓습니다. 특히 ‘빛과 어둠’, ‘고요함과 혼란’을 주제로 한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202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