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책 리뷰

1. 책 소개

책 제목 : 스틱
저자 : 칩 히스, 댄 히스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2. 선정 이유

스틱은 왜 어떤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 남고, 어떤 아이디어는 쉽게 사라지는 지 그 이유를 분석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는 평소 글을 쓰거나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준비할 때, “어떻게 하면 내 말이나 글이 상대방에게 강하게 각인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자주 합니다. 수많은 정보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시대에 진자 중요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선 실제 광고, 교육, 사회운동, 마케팅 등 현실에서 기억에 남았던 사례들을 분석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메시지를 강렬하고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해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3.  책의 내용

기억에 남는 아이디어에는 공통되는 6가지 요소가 있음을 밝히고, 이를 SUCCES(S) 공식으로 제시합니다.

• Simple(단순성) -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군더더기를 없애고 본질을 전달할 때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를 오래 기억합니다.
• Unexpeted(의외성) - 예상치 못ㄱ한 요소가 사람들의 주목을 끕니다. 기대를 깨뜨리고 호기심을 자극할 때 메시지는 더 강하게 각인됩니다.
• Concreate(구체성) - 추상적인 말보다 구체적인 사례나 이미지가 훨씬 더 기억에 남습니다.
• Credible(신뢰성) - 아이디어는 신뢰를 줄 때 설득력이 생깁니다. 실험 결과, 전문가 증언, 데이터가 이를 뒷바침합니다.
• Emotional(감정이입) - 사람들은 이성보다 감정에 더 쉽게 움직입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메시지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Stories(스토리) - 이야기는 단순 정보보다 훨씬 강렬합니다. 스토리는 사람들의 상상력ㄹ을 자극하고 메시지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4. 느낀 점

스틱을읽으면서 저는 글을 쓰는 제 방식에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는 이렇게 만들어라“ 라는 매뉴얼을 넘어, 사람 마음에 무엇이 오래 남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블로그를 하며 저는 정보전달에만 집중했습니다. 책 요약, 핵심내용 이런 것들만 정확하게 전하려 했지만 어느 순간 글을 올려도 조회수는 늘지 않고, 댓글도 거의 달리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 글은 왜 반응이 없을까?’ 그 답을  알려준 책이 스틱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건 단순성과 스토리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 ‘이것도 말해야지’하며 글을 점점 복잡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말합니다. ”핵심 하나만 남기고 다 걷어내라.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오직 그 한 줄이다.“ 그 순간 저는 제 글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 글이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토리의 힘에 대해서도 깊이 느꼈습니다. 저는 책 리뷰를 할 때 늘 줄거리 요약과 짧은 감상을 붙니는 식으로만 썼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야기를 기억하고, 이야기에서 감동하며, 이야기로 행동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하였습니다. 이제는 글을 쓰면 저만의 스토리나 배경들을 적어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법을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제 글쓰기는 분명 달라졌고, 그 변화 덕분에 블로그에 애착이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말, 기획, 세상과 나누고 싶은 모든 메시지를 다듬는데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추천한다면 ?

• 글쓰기와 발표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기획자나 마케터터
• 교육, 강연, 콘텐즈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
•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만들고 싶은 사람

기억에 남는 말과 글, 아이디어를 만들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