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 아이러니하지만 공감가는 글. 양귀자-모순 리뷰 1. 책의 선정 이유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형서점을 방문했습니다.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마지막 서점 방문은 몇 년 전입니다. 손쉬운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집 앞으로 배송해 주는 요즘 시대에 굳이 방문할 이유가 없었다고 핑계를 대면서 말입니다. 온라인사이트에서 맡을 수 없었던 종이책 특유의 냄새와 핑계대던 저와 달리 부지런히 생기 있는 눈을 가지고 책을 손에 들고 줄지어진 사람들을 보며 진작에 서점에 직접 오지 않은 과거의 저를 반성했습니다. 마지막에 제 손에 들고 온 책이 양귀자 작가님의 모순이라는 책. 불투명한 띠지에 적힌 문구가 제 속마음 같았습니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을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나에 대한 고민이 많고 회의감이 들던 중이라 .. 2025. 6. 7.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