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를 방문해 보기
사진전이나 미술 전시회를 가본 적이 있나요? 지루하다고 재미없다고 생각이 될지도 모르지만 가본다면 의외의 수확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아트페어에 방문을 시작으로 시간이 맞으면 미술 전시를 가려고 합니다. 우연히 SNS에서 아트페어가 있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방문을 해서 전시장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그림들이 있어서 눈에 다 담기도 바빴지만 그 와중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녹음이 짙은 풍경화들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해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찍은 걸 나중에 보니 다 푸르고 나무와 산이 가득한 풍경이 많았습니다. 그날부터 내가 풍경화를 좋아하는구나, 푸른 계열의 색을 좋아하는구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지루하기만 할 줄 알았던 전시회가 시간 가는 게 아깝게 느껴질 정도였고 왜 일찍 알지 못했을까 후회가 되기도 했죠.
이렇게 우연히 방문한 전시회를 통해 본인의 취향을 알게 되니 조금 더 나를 알게 되고 좋아하는 취향의 그림을 보니 걸려있는 그림들을 그저 스쳐 지나가면 훑어보는 게 아니라 그림 앞에서 한참을 바라보며 그림과 대화를 하게 되고 나도 이렇게 그리고 싶다라며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한번 전시회나 사진전을 가서 내 취향이 이렇구나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혼자 산책해 보기
아직까지는 일행 없이 혼자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거나, 혼자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직 그런 게 낯설다면 혼자 산책이라도 집 앞에 카페라도 혼자 가보는 건 어떤가요?
혼자 있는 시간에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을 하고 메뉴를 고를 때도 타인을 배려할 필요 없이 자신의 취향으로 메뉴를 시키고, 영화도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면서 말이죠. 혼자 있으니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메뉴선정이나 어디 갈지를 스스로 결정하면 다른 사람과 있을 때도 자신의 의견을 내기에 불편했던 감정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색을 조금씩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거죠. 혼자 사색에 잠겨 오늘 내가 기분이 어땠는지? 내일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해본다면 불현듯 갑자기 하고 싶은 게 생길 수도 있고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소중히 여겨본다면 자신의 마음의 소릴 더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을 겁니다.
3. 드림보드 작성해 보기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 원하는 방향이나 삶의 목표는 다릅니다. 그 방향을 들여다보면 인생관이나 취향이 녹아들어 있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은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바라보세요. 시각화해서 계속 들여다보면 내가 원하던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고 기필코 이루겠다는 목표의식이 생깁니다. 벽에 드림보드를 만들어둔다면 어떤 걸 붙여두고 싶은 십니까? 저는 아늑하고 나만의 취향이 담긴 독립된 공간에 인테리어사진, 내가 만든 굿즈, 내가 가고 싶은 해외여행 사진들을 컴퓨터 배경화면에 설정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여행, 주거독립, 그림굿즈 판매가 목표인 게 그림 관련해서 관심이 있으니까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데 만약 내가 운동이 취향이라면 운동 관련해서 대회를 나간다거나 원하는 체중 같은 다른 목표가 생기겠죠. 보다 보면 생각으로만 막연하게 정해둔 게 아니라 상상을 실현시키기가 더 쉬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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